Home > 기관소개 > 기념관
기념관
1892년 11월,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한 7명의 선교사가 조선 땅에
도착한 이후, 130년이 흐른 2022년 10월 7일, 옛 전주 선교부의 자리에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이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은송리 예배당을 필두로 전주 전역에 피어난 하나님 나라 복음의 꽃은 이윽고 전주를 넘어 전라도 방방곡곡에 퍼져나갔습니다.
신흥학교와 기전여학교의 설립은 거대한 골리앗과 같은 일제 치하의 어두운 그늘 안에서도 가릴 수 없는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어린 다윗을 키워내는 민족의 산실이 되었습니다.
가난과 질병의 고통 속에 신음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워진 예수병원은 아픈 환부를 소독하고, 썩은 부위를 도려내며 압제와 전쟁으로
피폐해진 민중의 삶에 소금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복음, 교육, 의료선교가 하나로 어우러진 전주 선교부는 전주의 근대 역사와
깊은 관계를 맺으며 발전하였습니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자랑스러운 전주 선교의 역사를 안내하는 전문 박물관입니다. 또한 전주와 함께 살아 숨 쉰 선교사의 삶을 통해 전주의 근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지하수를 퍼 올리기 위해 필요한 물 한 바가지의 마중물처럼, 모쪼록 기념관을 통해 전주 곳곳에 숨어있는
복음의 역사를 소개하는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전주 선교 및 근대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잘 보존하며, 선교사가 전한 복음의 바톤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장 신 정 호